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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는 임직원 법적 건강검진을 위해 24일 정선군립병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강원랜드는 교대 근무가 많은 업무 특성상 약 2천700명에 달하는 야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법적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에는 특수건강검진을 위한 병원이 없어 멀리 떨어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협약으로 정선군립병원은 앞으로 3년간 강원랜드에 법적 건강검진 서비스와 사후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한다.

강원랜드는 임직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선군립병원에 이용객 및 수익 증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