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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민간 협력해 지방 살린다…국토부, 통합사업 공모
기사 작성일 : 2024-12-25 12:00:17

2024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


이정훈 기자 =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9.26

오예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민관이 힘을 모아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2025년도 지역 활력 타운 및 민관 상생 투자 협약 공모'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활력 타운은 국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함께 지역에 주거, 기반 시설, 생활 서비스가 갖춰진 주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은퇴자나 귀농·귀촌 청년 등의 인구가 지방으로 이주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에 지원하는 지자체는 8개 부처가 제공하는 연계 지원 사업 중에서 원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부처별 국비 지원과 인허가 특례 적용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주어진다.

민관 상생 투자 협약은 지역 활성화 사업을 민간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공적 지원을 받는 방식이다.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해당 지자체와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중앙 정부는 이 지자체와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맺어 국비 등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내년 3월 중 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후 현장평가와 종합평가 등을 거쳐 5월 중 지역 활력 타운 10건, 민관 상생 투자 협약 5건을 선정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6일부터 지역개발정보시스템(www.rdis.or.kr)과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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