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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천841명과 동행" 보은군 소비촉진활동 전개
기사 작성일 : 2024-12-26 16:01:19

(보은=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과 동행' 협약식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은 이날 지역 기관·단체 117곳이 참여한 가운데 '1841 소상공인과 동행' 협약식을 했다.

이 지역 1천841명의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손을 맞잡자는 취지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골목상권 이용, 지역화폐(결초보은상품권) 구매, 지역 농특산품 소비 등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보은군은 내달 3일까지 열흘간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이후 부서별로 순번을 정해 외부 음식점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또 내년 1월 한 달간 지역화폐 할인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행정기관이 솔선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도록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소비활동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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