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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실시계획 인가…내년 착공·2030년 준공
기사 작성일 : 2024-12-26 10:00:20

(수원=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실시계획 인가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감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플랫폼시티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8조2천680억원을 투입해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2만9천㎡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 등이 100%의 지분을 보유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시티에는 주택 약 1만호 외 전체 면적의 약 16%(45만㎡)가 산업용지로 계획돼 약 5만5천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산업용지의 절반 이상인 27만㎡는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

GTX-A와 경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구성역 상부에는 복합환승센터도 조성돼 철도와 고속·광역버스, 통근버스 등의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과 함께 '경기 AI지식산업벨트' 구축 비전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라며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개발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매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이용 계획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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