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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인구정책과·교통행정과 신설…"인구 감소 대응"
기사 작성일 : 2024-12-26 17:00:29

무안군 청사


[무안군 제공]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과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안군은 인구전담부서인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남악·오룡 신도시 교통대책과 증가하는 군민 교통복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건설교통과를 건설과와 교통행정과로 분리하는 등 2과 6팀을 신설했다.

인구정책과는 인구정책팀과 청년지원팀, 귀농귀촌팀, 외국인지원팀 등 4개팀이 운영된다.

교통행정과는 교통행정팀, 교통시설팀, 교통지도팀 등 3개팀으로 구성하고 기존 미래성장과의 공항·철도 업무를 이관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정책과에 외국인계절근로자 전담팀인 농촌외국인인력팀이 신설되고 기획실 미디어홍보팀은 농업정책과 농식품산업팀으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폐지됐다.

무안군은 지난 20일 군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인구가 국가경쟁력의 근간으로까지 인식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군민수요 중심으로 조직 개편해 인구 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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