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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올해 분야별 종합평가에서 역대 가장 많은 108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에 비해 18건 늘어난 수치로, 군정에 대한 대외 평가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해남군은 반색했다.

27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정책사례 최우수상, 한국 지방자치 경영 대상 기후환경 대상,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도시 대상 기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및 지방소멸 대응 유공 기관 표창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전남도 농정업무종합평가와 농식품 유통평가에서 3년 연속, 친환경농업 업무평가에서도 대상을 받아 농정분야 4관왕을 달성했다.

농촌진흥청 청년 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대상, 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식량·원예업무 평가 최우수상, 가축방역 시책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도 수상 이력에 포함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역대 최다 기관 표창 수상은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일군 성과"라며 "내년에도 전 군민이 합심해 해남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