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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4구역 라인마다 엘리베이터·세대당 주차 2.11대"
기사 작성일 : 2024-12-27 17:00:18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 라인당 엘리베이터 1대씩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권혜진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이 이번에는 세대 라인당 엘리베이터 1대, 세대당 2.11대의 여유있는 주차공간 등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남4구역에 엘리베이터를 라인당 1대씩 총 152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합이 요구한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숫자다.

기존 아파트는 통상 2∼3라인당 1대씩 설치된다. 라인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로 입주민들은 대기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또한 엘리베이터 내부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차장도 별도의 경차 주차장 없이 모든 주차 공간을 너비 2.6m, 길이 5.2m로 확장하고, 세대당 2.1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의 드롭오프 존과 지하 동 출입구를 마련해 입주민과 방문객 모두 단지의 품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 차량 번호 인식 및 빈 주차공간 위치 알림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차 편의를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스타트업 기술로 탄생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 '모빈'도 동마다 배치한다.

모빈은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하며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스스로 경로를 탐색하는 첨단 기술을 갖췄다.


자율주행 로봇 '모빈'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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