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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충남 아산시는 무료 공영주차장 내 장기 방치(주차) 차량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한 달간 단속 홍보 및 계도 후 2월부터 단속을 지속해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주차장법 개정과 시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방지 조례 제정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무료 공영주차장 내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주차 공간 부족과 안전사고 우려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지만, 이를 조치할 법적 근거가 없었다.

단속 대상은 1개월(자동차가 분해·파손돼 운행이 불가한 경우 15일) 이상 방치 주차된 차량이며, 일반차량은 물론 트레일러, 카라반 등 캠핑카도 포함된다.

단속된 차량 소유주는 이동 조치 명령을 이행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으면 차량 이동 견인 조치 또는 강제 폐차 조치할 예정이다. 그 비용은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