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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새해부터 '착한 선결제' 돌입…자영업자 보호
기사 작성일 : 2024-12-30 15:00:37

김해시 새 브랜드 'DON'T WORRY, GIMHAEPPY'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새해부터 식대 등을 선결제하는 '착한 선결제'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는 내년 1월부터 민생안정대책반 운영 종료 시까지 이뤄진다.

시는 현 상황이 코로나19 비상 경제체제에 준하는 관리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경제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 9일 민생안정대책반을 꾸려 운영 중이다.

착한 선결제는 급량비의 경우 매월 급식 후 결제하던 것을 개산급(개략 계산해 사전에 지급)으로 한 달 치를 선결제 지급하고 다음 달에 정산한다. 올해 기준 급량비는 14억7천만원가량이다.

업무추진비는 집행목적, 예상 금액, 장소 등이 예측되는 경우 선결제로 개산급을 지급한 후 정산한다.

또 비품, 물품, 사무관리비 등 연중 소요 물량이 파악되는 사업은 일괄 구매하고 임차료는 선지급 후정산을 독려하기로 했다.

연구용역비, 시설비 등은 지방행정 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사업 부서와 회계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선금, 기성금을 최대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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