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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급식연구소 '맛봄' 식생활교육·급식질 향상 기여
기사 작성일 : 2025-01-05 10:01:15

맛봄 체험


[맛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동민 기자 = 개소한 지 7개월이 지난 경남도교육청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이 도내 식생활 체험교육과 급식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평가로 주목받고 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맛봄은 지난해 5월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초등학교 여항분교 폐교 부지에 개소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양·식생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자는 총 8천292명으로 집계됐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3천162명, 가족 단위 방문자 409명, 지역민 431명, 영양교사 등 학교 급식 종사자 2천807명, 신규 조리사 등 신규 공무원 1천48명, 사립유치원과 도교육청 관계자 435명이 방문했다.

방문자들은 자신의 식단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식생활을 체험했다.

또 체성분(인바디) 측정과 영양 상담을 통한 건강 상태도 진단받았다.

이밖에 몸의 구성과 영양소 역할을 배우는 퀴즈존과 탄소 배출 줄이기 등 친환경 교육공간 등 총 11개의 체험 공간이 주목받았다.

맛봄은 학교 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리 실습과 위생 관리 연수, 식품 안전 분석 등 업무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규 공무원과 조리사들이 조리 실습 및 위생 관리 등 직무 연수를 받았으며, 학생 요구를 반영한 메뉴 개발과 급식 위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맛봄의 긍정 역할에 따라 올해는 벌써 3천232명이 방문 신청을 한 상태다.

양경숙 맛봄 소장은 "도내 학생들이 바람직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맛봄 연구실


[맛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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