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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 지방정원 보완사업 완료…새해 1월 1일부터 임시 개방
기사 작성일 : 2024-12-31 09:00:31

신정호 지방정원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최근 신정호 지방정원의 안전시설과 안내판 설치 등 보완 작업을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임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신정호 지방정원 중점조성지 3만3천543㎡의 준공 이후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완 사업을 추진했다.

자전거도로와 산들바람언덕정원 안전 펜스 설치, 추락 위험 방지를 위한 관목 식재, 마른정원 바닥 쇄석 포장, 안내를 위한 안내판 설치 등을 마쳤다.

신정호 지방정원은 23만8천648㎡ 규모로, 이 중 3만3천543㎡의 중점 조성지에는 물의 정원을 주요 테마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등 6개 테마 정원을 조성했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카페와 정원이 어우러진 자연 지형을 활용해 물의 정원을 조성했다"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원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부권 최고의 여가 힐링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충남도에 지방정원 등록을 신청했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도내 첫 지방정원으로 등록돼 관광 자원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026년 충남·아산 방문의 해'에 맞춰 내년 4월 지방정원 개원식을 열고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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