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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강원랜드는 한 해 추진한 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 1위로 '카지노 규제개선 노력 결실'을 꼽았다고 31일 밝혔다.

제2영업장 신설, 외국인 전용 구역 활성화, 시간 총량제 도입 논의 등으로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점이 득표에 영향을 끼쳤다.

2위는 '창사 이래 최초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 달성'이 꼽혔다.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강원랜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K-HIT 프로젝트 1.0 추진'이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까지 2조5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내용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관심도 큰 사업이다.

이밖에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 도입, 상하이 국제 요리대회 6개 메달 수상, ESG 평가 5년 연속 통합 A등급, 카지노 회원영업장·비카지노 매출 증대, 카지노 입장 예약 ARS 프로세스 변경·지역주민 출입 제도 개선, 2024년 세계 청소년 동계올림픽 성공적 운영, K-HIT 사업 직원 아이템 발굴이 각각 4∼10위로 선정됐다.

이번 10대 뉴스는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임직원 총 1천200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됐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올해는 강원랜드의 비전을 세우는 한 해였다면 새해에는 그 비전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