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새해부터 지역화폐인 모아 1천억원을 8%의 할인율로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액 자체 예산이며, 할인율은 올해보다 1%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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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방안이 확정되면 발행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상당히 큰 부담으로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시민들께서 현재의 힘든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