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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동민 기자 = 해군사관학교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사에서 '2025년 해군 새해맞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헌혈은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사 장병과 교직원, 사관생도 등 약 170여명이 참여했다.

박효빈 소위는 "입대 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을 실천해왔는데, 해군 일원으로서 헌혈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며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군수사령부 등 진해지역 내 해군 부대를 차례로 방문해 오는 22일까지 헌혈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