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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기관, 겨울방학 과학문화 체험행사 다채
기사 작성일 : 2025-01-04 10:00:29

부산과학관


[부산과학관 전경]

(부산= 조정호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부산에서 가족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립부산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과학관 김진재홀에는 사물의 그림자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전시가 오는 3월 2일까지 운영된다.

'촘촘하다, 나직하다, 조그맣다'라는 주제로 청각과 시각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전시 기획전 '곰곰이와 찬찬이'가 소전시실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에코가 그린 세상' 전시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첨단 미디어쇼가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펼쳐진다.


겨울방학 교육 포스터


[부산근현대역사관 제공]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따뜻한 뮤캉스'를 운영한다.

'따뜻한 뮤캉스'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박물관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근현대사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상설전시실 관람과 해설을 들으며 개항기 조선의 시대적 상황, 관리선발 과거시험(활동지 체험) 등을 체험하면서 개항 시기 부산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정관박물관에서 만나는 을사년 푸른 뱀 이야기


[정관박물관 제공]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겨울방학과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정관박물관에서 유아·초등학생 동반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뱀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설화를 듣고 뱀과 관련된 민속·문화유산을 만들어보며 선조들이 생각한 뱀의 다양한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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