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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강원지원, 설 앞두고 제수·선물용품 원산지 표시 점검
기사 작성일 : 2025-01-06 19:01:12

설 선물세트 살펴보는 소비자들


[ 자료사진]

(춘천= 강태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살피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또는 혼동 우려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미표시하지 않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는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먼저 점검한다.

13∼27일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 업체를 살필 방침이다.

적발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 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천만원 이하)를 부과한다.

단속 기간 양곡의 생산 연도, 품질 등 표시사항 적정 여부와 쇠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이력제와 지리적 표시제 이행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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