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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윤관식 기자 = 대구시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긴급돌봄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긴급한 상황 시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일시적(7일 이내)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긴급돌봄센터는 24시간 운영하며, 이용 대상은 6~65세 등록 발달장애인이다.

지난해 6월 개소 이후 시범사업 기간 긴급돌봄서비스 이용자는 225명(누적 268명)으로 전국 17개소 센터 중 최다 이용을 기록했다.

또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8%의 만족도를 보였다. 재이용률은 58%에 달했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더욱 내실 있는 긴급돌봄사업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