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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5억원 넘어…전년보다 113%↑
기사 작성일 : 2025-01-08 19:01:21

(청주=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지난해 총 5억610만원 상당(4천953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애초 목표했던 2억9천만원보다 2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고,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2천2건·2억3천690만원)과 비교하면 113%나 증가한 성적이다.

충북도는 도내·외 32개 기관에서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기부자 유치에 힘쓴 결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올해는 기부 한도가 2천만원으로 상향되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충북도는 답례품으로 '청풍명월' 한우·한돈, 못난이 김치, 스마트팜 농산물 꾸러미, 농촌휴양체험권, 케이블카 이용권, 지역 농특산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은행에서 할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 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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