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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화재위험경보 '경계'로 격상…"강풍에 한파"
기사 작성일 : 2025-01-08 22:01:10

인천소방본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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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홍현기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화재위험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화재위험경보는 주의, 경계, 심각의 3단계로 나뉜다.

소방본부는 인천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되자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경보 격상을 결정했다.

이동식 난로 등 화기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연소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경보 격상에 따라 각 소방서는 화재감시와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소방본부는 또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보고 체계를 확립했으며 출동 대원들에게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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