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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작년 주요 지표 모두 상승…긍정적 성과 입증
기사 작성일 : 2025-01-09 11:01:14

강릉시청


[ 자료사진]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해 공무원 친절도와 정책, 삶의 질 등 주요 지표가 전년보다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정주 의식, 정책 체감도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1:1 대면 면접조사 방식의 강릉시 정책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조사 결과 공무원 친절도 94.0%→95.0%로 1%P 상승했고, 정책 만족도 3.2%P, 삶의 질 만족도 1.8점, 생활환경 만족도 2.3점, 거주 의향 3.0%P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자리 부족 등 경제환경 개선(41.8%)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관광과 경제가 결합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레저시설 확충(47.9%)의 기여가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4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해서는 경포호 분수 설치 사업(47.5%), 관광 케이블카 설치 사업(46.6%) 순으로 나타났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돼 할 사업으로는 강릉단오제(81.8%), 강릉커피축제(51.1%), 문화유산 야행(32.2%) 순으로 파악됐다.

복지정책은 계층별·대상별 맞춤 복지 서비스 강화(62.2%) 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정주 의향 제고를 위한 인구정책은 일자리정책(64.4%), 주거정책 (40.1%) 순으로 높았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54.8%), 교통 발전에는 광역 철도망 확충(70.6%)과 국도 7호선 확장(38.4%)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와 관광을 중심으로 문화·농어업·복지 등 각 분야에 더욱 집중해 민선 8기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는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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