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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기업 직원들이 신생아 수면조끼 만들어 기부
기사 작성일 : 2025-01-09 16:01:11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신생아 수면조끼 만들어 기부


[울주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9일 범국가적 저출산 대응 움직임에 기여하고자 신생아 수면조끼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미혼·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영유아 보호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손바느질로 신생아 수면조끼를 제작했다.

이는 직원들이 직접 손을 움직여 만드는 '핸즈온(Hands-On) 봉사' 결과물이라고 공단은 소개했다.

공단 직원들은 지난달 12월 16일부터 3주 동안 바쁜 업무 와중에도 짬짬이 함께 시간을 내서 수면조끼 70개를 만들었다.

수면조끼는 신생아 체온을 보호하며 잠을 잘 수 있도록 하고 배앓이도 방지할 수 있다.

공단은 지역 복지단체인 더함께새희망, 울산 내 모자보호시설 등에 수면조끼를 전달해 지역 사회 양육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범국가적으로 저출산 대응 노력과 양육 사각지대 지원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양육하기 좋은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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