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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도심 속 '빈집 정비사업' 추진…텃밭·쉼터 조성
기사 작성일 : 2025-01-08 10:01:20

대전 동구청 전경


[대전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 동구는 범죄와 안전사고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는 도심 속 빈집을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대동 내 3개 지역이 선정됐다.

구는 대동 1-616번지와 23-29번지 등 2개 지역엔 대동 달빛아트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 활동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텃밭을 조성하고, 대동 1-475번지에는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엔 지난해 확보한 시비 보조금 등 사업비 6억2천만원이 투입되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4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빈집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동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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