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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초대 챔피언 등극
기사 작성일 : 2025-01-09 19:00:43

경북체육회 김수혁


[대한컬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 설하은 기자 = 초대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트로피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유민현, 리드 김학균, 핍스 전재익)가 가져갔다.

경북체육회는 9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결승 3차전에서 강원도청(스킵 박종덕, 서드 정영석, 세컨드 오승훈, 리드 이기복)을 8-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치른 정규리그에서 1위에 오른 경북체육회는 3선 2승제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먼저 1패를 하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이후 2경기를 내리 이겨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2위 강원도청은 결승전에서 먼저 1승을 올리고도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경북체육회는 1엔드 선공에서 1점을 스틸해 기분 좋게 시작했다.

2엔드에선 상대에 2점을 내주고 3엔드 후공에서 1점을 가져오는 데 그쳤으나 4엔드 상대 후공에서 2점을 스틸하며 전반을 4-2로 앞선 채 마쳤다.

경북체육회는 5엔드 선공에서는 강원도청에 1점만 내주며 선방한 뒤 6엔드 후공에서 2점을 가져와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7엔드에서는 또다시 2점을 스틸해 8-3을 만들고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을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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