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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활력을' 청년마을 사업 공모…3년간 최대 6억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1-12 12:01:11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청년에게 지역탐색과 정착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 단체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에서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12개 지역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1곳당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특색있는 청년마을을 조성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 시행됐다.

2018년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 2019년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 등 3년간 매해 1곳이 조성됐다. 2021∼2023년에는 매년 12곳이 선정돼, 현재 39개의 청년마을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청년마을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무를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직접 활동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 인구의 지역 유입과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청년마을 공모는 사업대상지 12곳을 선정한 2021년부터 매년 150여개 단체가 지원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여왔다.

공모에 지원할 청년단체는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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