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 오후 1시 100억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번 발행 규모를 지난해 설의 2.5배로 늘렸다. 길어진 설 연휴 기간에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인당 50만원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50만원어치를 구매할 경우 5% 할인된 47만5천원만 내면 된다는 얘기다.

이 상품권은 송파구 내 1만5천여개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길어진 설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송파사랑상품권을 많이 구매해 풍성한 명절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에 보탬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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