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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주민이 건축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 건축사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3월 처음 시행돼 지금까지 10년째 이어지는 건축 행정 서비스 중 하나다.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건축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광역시 건축사회 협조를 얻어 건축사 24명이 재능기부로 운영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을 갖춘 건축사가 건축 관련 법규, 민원, 위법 건축물 해소 방법, 건축물 해체, 분쟁 사례 등 건축 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무료로 상담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군청 1층 농협 옆 건축사 민원상담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건축사 무료상담실에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건축 민원부터 대수선, 신축 등 인허가 관련 사항까지 전문가 자문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행정 서비스로 신뢰받는 건축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촬영 장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