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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투자기업 민원 전담팀 운영…AI 기반 드론 인명구조
기사 작성일 : 2025-01-20 07:00:35

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대규모 투자사업에 성능, 건축, 위험물 관련 소방 분야 민원을 지원하는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대형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국가산업단지에는 화재 안전 조사, 안전 컨설팅, 위험물 관리 등을 통해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또 노후 소화기 교체, 시니어 소방대 운영 등으로 주택 및 소규모 사업장 화재를 예방하기로 했다.

119 안전 문화 축제, 아마추어 무선 교신대회, 드론 경기대회 등 시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소방헬기, 특수 소방 차량, 전기차 진압 장비 등 첨단 소방 장비를 확충해 재난 환경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드론 인명구조 시스템을 도입하고,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해 디지털 기반의 상황관리 신속 출동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문 의료진이 탑승한 구급차 '닥터 119'를 운영해 중증외상환자 생존율을 높인다.

국가산업단지 맞춤형 훈련시설을 갖춘 '특수재난훈련센터'를 2월께 준공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예방부터 대응, 훈련까지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꿈의 도시 울산'을 실현하는 데 소방본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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