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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AI·수소·양자 등 국제표준화 협력사업에 24억 투자
기사 작성일 : 2025-01-21 12:00:21

국가기술표준원 CI


[TV 제공]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올해 국제표준화 협력사업에 작년보다 49.8% 증액된 24억3천만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첨단 로봇, 차세대 선박, 수소, 첨단 제조, 핵심 소재 등 6개 분야 계속 과제에 21억6천만원을, 신규 과제인 양자 기술 분야에 2억7천만원을 각각 투자한다.

국표원은 이 사업 첫해인 지난해 한국수소연합과 독일의 시험인증기관인 TUV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야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수소 운송에 사용되는 저장장치 연결 호스 성능평가 방법' 등 총 13개의 표준을 공동개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과제로 국내 연구기관이 영국, 미국 등의 연구기관과 공조해 향후 4년간 양자 센싱 및 양자 시스템 성능 측정 방법 등 연간 2건 이상의 국제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광해 국표원장 직무대리는 "주요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우리 혁신 기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견인할 국제표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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