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7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2012년부터 2년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알리는 사업이다.

남이섬은 2013∼2014년 처음 선정된 이후 7년 연속으로 선정되고 있다.

[남이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남이섬은 행정구역상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지만, 경기도 가평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가량 걸리는 접근성과 사계절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선사하는 숲과 산책길 등은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남이섬이 춘천의 제1호 민간정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정원으로 인증받았다.

현재 남이섬에서는 무료 눈썰매장과 마시멜로 구워 먹기, 투어버스 등의 겨울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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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관계자는 21일 "설 연휴 정상 운영되는 남이섬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가 열린다"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섬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