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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다보스서 앨 고어 이어 佛·싱가포르 장관과 협력 논의
기사 작성일 : 2025-01-22 18:00:19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지사가 21일(현지시간)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프랑스와 싱가포르 장관 등 각국 주요 인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면담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고어 전 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탄핵 정국 등 한국 정치 상황과 회복 탄력성을 설명한 뒤 경기도 기후정책의 진전 현황을 소개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민주주의 퇴보 시도에 우려를 표하면서 한국 정치 정상화 노력과 기후정책에 대한 김 지사의 일관된 추진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김 지사와 고어 전 부통령의 만남은 2023년 8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지난해 1월 다보스 포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동연 지사, 로랑 생 마르뗑 프랑스 통상부장관 면담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이어 로랑 생 마르뗑 프랑스 통상부장관과 만나 경기도와 프랑스 간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트럼프 발 관세 무역, 에너지 정책 파장 등 국제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속 양 지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 간 킴 용 싱가포르 부총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간 킴 용 싱가포르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장관과 회동에서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김 지사는 스타트업과 통상, 청년교류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으며 간 부총리는 한국기업의 경영 노하우 전수, 인턴십 등에 김 지사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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