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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3선 모여 정국대응 논의…위성곤 "지지율 특별한 의미 안둬"
기사 작성일 : 2025-01-22 19:00:02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

박경준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을 이끌어 온 박 원내대표를 격려하는 한편, 향후 정국 대응과 관련한 의견들이 오갔다고 한다.

특히 대통령 탄핵이라는 보수 진영의 악재 속에서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고전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문제에 대응하고자 최근 당내에 설치된 '여론조사 검증 및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3선의 위성곤 의원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위 의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 상황에 대한 공유가 있었다"며 "특별하게 그에 대해 의미를 둘 일은 아니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자는 이야기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지지율 양상을 두고 "특별한 시기의 특별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여론조사에서 보수층의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보통 이런 현상은 선거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 주로 나타난다"며 "특정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것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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