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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 연구원' 개원…AI로 진단·맞춤치료
기사 작성일 : 2025-01-24 12:00:33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 연구원 개원식


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헬스케어AI 연구원'을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 세 번째부터 장병탁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 연구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2025.01.24. [서울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잔디 기자 = 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에 접목·연구하는 '헬스케어AI 연구원'을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헬스케어AI 연구원은 앞으로 AI 연구 역량 강화, AI 의료 시스템 개발,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AI 기반 진단 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해 보다 정밀한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AI 기업 및 대학과 협력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또 서울대 공대, 카이스트(KAIST)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IT 기업과 함께 AI 연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헬스케어AI 연구원장은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차세대 의료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개발해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 AI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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