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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전라, 28일까지 최대 20㎝ 폭설…중대본 2단계 격상
기사 작성일 : 2025-01-28 01:00:30

순창군 제설작업


(순창= 8일 전북 순창군 일대에서 중장비로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대설 특보 속에 순창에서는 13㎝가 넘는 눈이 쌓였다. 2025.1.8 [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대설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오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된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5㎝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28일까지 최대 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대설과 한파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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