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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내년까지 '관광객 1천만' 유치…콘텐츠·마케팅 개발
기사 작성일 : 2025-01-28 11:00:33

산청군청


[경남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내년까지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산청 방문의 해'를 맞아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산청만의 관광콘텐츠로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사계절 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여름에는 산청의 대표 야간축제인 'ON산청 여름밤 빛나는 페스티벌'에 이어, 가을에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하는 등 1년 12달 풍성한 축제와 전통문화 공연을 마련한다.

4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봄 축제에 참여하고 지역 내 상점을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청축제 도장 깨기'를 진행한다.

유명 유튜버가 함께하는 '크리에이터 팬키지 이벤트', 지리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지리산 탐방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캠핑문화 활성화를 위한 '캠핑과 문화가 접목된 캠핑콘서트', 매력적인 산청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 '산청 숙박세일 페스타' 등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관광 안내 체계와 서비스 등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 관광객 맞이를 위한 기반도 조성한다.

숙박·외식업체, 운수종사자 대상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의 관광 안내표지판을 비롯한 버스노선도와 시간표 정비, 관광지도와 리플릿 재정비 등으로 관광객 맞이 태세를 갖춘다.

읍면별 특색을 담은 방문의 해 정원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의 해 기념 위생용품 지원 등 깨끗하고 특색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완료한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볼거리와 관광 인프라, 차별화한 콘텐츠를 만들어 매력적인 산청 관광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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