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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삼척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7전 전승(종합)
기사 작성일 : 2025-01-29 19:00:42

29일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SK 송지은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찬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1라운드를 7전 전승으로 끝내며 선두 독주 채비를 갖췄다.

SK는 29일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30-21로 이겼다.

7전 전승을 거둔 SK는 2위 서울시청(4승 2무 1패)과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날 경기는 전날까지 1, 2위를 달리던 팀들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SK가 전반을 14-10으로 앞서는 등 줄곧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힘의 우위를 과시했다.

SK는 지난 시즌에도 삼척시청을 상대로 정규리그 3전 전승, 챔피언결정전 2연승 등 5번 만나 모두 이겼다.

삼척시청은 21-24로 추격한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김지아의 7m 스로가 SK 박조은 골키퍼에 막힌 장면이 아쉬웠다.

이후 SK는 송지은, 강은혜, 신채현, 김지민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해 30-21로 훌쩍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SK는 '강강 콤비'인 강경민과 강은혜가 7골씩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29일 전적]

▲ 여자부

서울시청(4승 2무 1패) 33(19-12 14-11)23 인천시청(1승 6패)

SK(7승) 30(14-10 16-11)21 삼척시청(4승 1무 2패)

▲ 남자부

두산(14승 2패) 31(14-9 17-11)20 상무(4승 2무 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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