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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올림픽파크에 물놀이장 조성…여름철 무료 운영
기사 작성일 : 2025-01-30 08:00:44

강릉 올림픽파크


[ 자료사진]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올림픽파크 일원에 도심권 물놀이장을 설치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강릉하키센터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아레나 등이 있는 올림픽파크 일원에 9억원을 들여 어린이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 풀장, 휴게 및 편의시설, 체험 공간 등을 갖춘 물놀이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소방서와 경찰서, 대형병원과 안전관리 협의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과 119 소방 안전 체험 등 홍보부스와 생존수영 등 다양한 체험 교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물놀이장은 하루 1천 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게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한다.

시는 물놀이장 시운전 등을 거친 뒤 7월 20일부터 20∼25일간 운영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도심 내 물놀이장 조성으로 가족 단위 즐길 거리 및 여가 생활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올림픽 유산 활용을 위해 강릉아레나에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해 관광 경쟁력 확보 및 시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뮤지엄 내에 실감 미디어 체험시설을 조성해 올림픽 레거시 사후 활용을 통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어린이 물놀이장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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