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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24억9천만원 투입
기사 작성일 : 2025-01-31 15:00:15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통상지원 시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의 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로는 24억9천700만원을 투입한다.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분야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 사절단과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분야에서는 수출 실적에 따라 초보, 유망, 강소 기업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해외 마케팅 지원 분야에서는 국제 특송 해외 물류비 지원금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준비부터 계약까지 필요한 마케팅 활동을 돕는다.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다국가 가족 수출지원단 운영, 대학생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수출 제약 요인이 많지만 시와 수출 지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24억9천500만원의 예산으로 4개 분야 21개 통상지원 사업을 추진, 중소기업 1천276곳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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