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나는 날씨
서대연 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계속된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외국인이 입김을 내뿜고 있다. 2025.1.16
김준태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봄이 시작한다는 입춘(立春)이지만,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7도를 기록하는 등 절기가 무색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보됐다.
전날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3∼4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5∼15㎝,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 중산간 5∼10㎝, 충남 서해안, 전북 북부 내륙·광주·전남 서부(많은 곳 전남북서부 10㎝ 이상) 3∼8㎝,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 1∼5㎝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5∼20㎜,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 5∼15㎜, 충남 서해안, 전북 북부 내륙·광주·전남 서부 5㎜ 내외, 전남 동부 5㎜ 미만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북, 전북 동부에는 1㎝ 내외의 눈 또는 1㎜ 미만의 비가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새벽에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다음은 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맑음] (-7∼-2) <30, 0>
▲ 인천 : [구름많음, 맑음] (-6∼-4) <30, 0>
▲ 수원 : [구름많음, 맑음] (-6∼-2) <30, 0>
▲ 춘천 : [구름많고 한때 눈, 맑음] (-6∼-1) <60, 0>
▲ 강릉 : [맑음, 맑음] (-1∼3) <0, 0>
▲ 청주 : [흐리고 한때 눈 곳, 맑음] (-4∼-1) <60, 10>
▲ 대전 : [흐림, 구름많음] (-3∼0) <30, 2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많음] (-4∼0) <20, 20>
▲ 전주 : [흐림, 흐리고 한때 눈] (-2∼0) <30, 60>
▲ 광주 : [흐림, 흐리고 한때 눈] (-1∼1) <30, 60>
▲ 대구 : [구름많음, 맑음] (0∼3) <20, 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2∼5) <10, 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3) <10, 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1∼5) <10, 0>
▲ 제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눈] (5∼5) <60, 70>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