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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연 1.5% 금리로 최대 2억원
기사 작성일 : 2025-02-03 18:00:37

정준영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연 1.5% 고정금리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경기 침체와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고려해 금리를 기존 연 1.8%에서 1.5%로 낮추는 등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광진구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부동산 및 신용보증서의 담보 능력이 필요하다.

융자 규모는 법인사업자는 3천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개인사업자는 3천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다.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희망 업체는 오는 18일까지 융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업체를 위해 '광진형 특별융자'도 운영한다. 업체당 7천만원까지 융자하며 구는 2년간 연 2%만큼의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우리 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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