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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조대성-신유빈 콤비,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복식 8강 진출
기사 작성일 : 2025-02-04 15:00:44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때 혼복에 출전한 조대성(왼쪽)과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의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 듀오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 2025'에서 8강에 올랐다.

조대성-신유빈 조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본선 2회전(16강)에서 루마니아의 에두아르트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를 3-0(11-8 11-7 11-3)으로 완파했다.

8강에 합류한 조대성-신유빈 조는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와 루카 믈라데소비치-샤리안니(룩셈부르크) 조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는 각국에서 한 조씩만 출전한 가운데 8강 대결이 예상되는 중국의 린스둥-콰이만조가 우승 목표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작년 11월 혼성단체 월드컵과 올해 1월 WTT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손발을 맞췄던 조대성-신유빈 조는 첫 게임을 11-8로 따낸 뒤 2게임과 3게임을 여유 있게 이겨 8강행을 확정했다.

조대성은 남자단식 본선 1회전(64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신유빈은 여자단식 64강에서 '영혼의 콤비'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를 3-0으로 누르고 32강에 안착했다.

또 이은혜(대한항공)와 듀오로 나서는 여자복식에선 32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작년 아시아선수권 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임종훈(왼쪽)과 안재현 콤비


[ 자료 사진]

한편 작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했던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도 호주의 핀 루-니콜라스 럼 조를 3-1로 돌려세우고 32강 관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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