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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청년정책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자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좌담회'(FGI:Focus Group Interview)를 개최한다.

FGI는 소수의 참가자가 한 그룹으로 모여 특정 주제를 토론하는 방식의 인터뷰로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방식의 좌담회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기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평창군은 이를 위해 오는 17일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자 좌담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군에 거주하는 18∼49세 이하의 청년으로 ▲ 진입기 청년(18∼24세) ▲ 미취업청년(취업 준비생) ▲ 취·창업 청년 ▲ 기혼 청년 ▲ 청년단체·기관 등에 참여 중인 청년 등 5개 그룹을 모집한다.

청년정책 수립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3일까지 온라인(https:https://forms.gle/JtPBoAwQPVuouknf9)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거주지, 지역,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5일 "좌담회는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의 작은 목소리가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