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탄핵심판 6차 변론…'대통령 지시' 진술 곽종근 등 증언
헌법재판소는 6일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종일 심리하고 12·3 비상계엄 당시 군병력을 동원한 지휘관 등 주요 인물들의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는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은 각각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지난 4일 5차변론 때와 마찬가지로 이들에 대한 신문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번갈아 할 예정이며, 윤 대통령은 각각의 증인신문이 끝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증언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질의에 답변하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김주형 기자 =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2.4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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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국조특위 청문회…尹대통령·김용현 등 불출석할듯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6일 3차 청문회를 연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확인하고자 했다던 '부정선거 주장' 관련 질의를 이어가고, 야당은 비화폰(안보폰) 지급, 비상 입법기구 설치 의혹 등 주요 임무 종사자들의 계엄 사전 모의 정황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위는 앞서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2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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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혐의' 경찰 수뇌부·군 예비역 재판 오늘 시작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경찰 수뇌부와 군 예비역들의 재판이 6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과 김용군 전 대령의 첫 준비기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2차 준비기일도 같은 재판부 심리로 각각 오후 2시부터 1시간 단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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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美국가안보실장과 첫 통화…워싱턴서 회동 합의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6일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 공조에 대해 논의하고, 이른 시일 내 회동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 국가안보실과 미국 정부 간 고위급 접촉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실장은 왈츠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에서 한미관계와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을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공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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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가자 구상' 속내는 따로…풀 건드려 뱀 놀라게 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이곳을 장악하겠다고 선언한 배경에는 또 다른 의도가 담겨 있을 것이라고 이스라엘 언론이 분석했다. 국제사회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주민 이주' 제안 자체가 실제 목표라기보다는, 이같은 충격 요법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중동 평화 해법에 도달하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속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들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가자지구 구상'의 의미와 여파를 다룬 해설 보도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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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자금 수수' 김용 2심 오늘 선고…'구글 타임라인' 변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항소심 선고가 6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의 선고기일을 연다. 공범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자금 공여자인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씨에 대한 선고도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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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지법 난동' 2번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구속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또 한 명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 씨가 5일 경찰에 구속됐다. 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 정우채 판사는 이날 오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안팎에서 벌어진 집단 불법행위로 구속된 인원은 이날까지 6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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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대 암수술 건수 17% 줄었다…간·위암 수술 20% 넘게 감소
의대 증원으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1년 간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간암과 위암, 자궁경부암 수술은 20% 넘게 줄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2∼11월 상급종합병원 47곳에서 건보 청구한 6대 암 수술 건수는 4만8천47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5만8천248건보다 16.78% 줄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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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거센 파도, 올라탈까 피할까…'인생 이모작' 갈림길
5일 오전 찾은 서울 중구 광희동의 한 직업교육원. 수강생 신해청(72)씨는 도배용 풀을 준비하고 벽지를 자르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공인중개사인 신씨는 도배기능사 자격증을 따 '인생 2막'을 열기 위해 지방에서 상경했다. 그는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이 활성화하며 직업의 존폐에 대한 위기감을 느꼈다"며 "도배 일은 인공지능(AI)이나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일이고 일감도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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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눈…서울 아침 기온 -11도
목요일인 6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눈도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0도, 인천 -10.6도, 수원 -12.4도, 춘천 -15.1도, 강릉 -7.8도, 청주 -9.7도, 대전 -9.9도, 전주 -7.2도, 광주 -6.8도, 제주 1.6도, 대구 -6.4도, 부산 -5.6도, 울산 -5.9도, 창원 -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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