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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관들, 심폐소생술로 시민 생명 지켜
기사 작성일 : 2025-02-06 15:00:30

심폐소생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무안= 정회성 기자 = 거리와 식당에서 돌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들이 경찰관의 응급조치 덕분에 잇달아 생명을 구했다.

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전남 순천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한 행인이 돌연 쓰러졌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다.

순천경찰서 역전파출소 소속 정종훈 경위와 양주원 순경은 현장에 도착해 맥박, 호흡을 잃은 행인을 발견했다.

정 경위 등은 119에 공조 요청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이 행인은 의식을 되찾았다.

같은 달 23일 오후에는 진도군 한 음식점에서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 소속 이재탁 경감, 장영주 순경은 쓰러진 주민의 의식을 심폐소생술로 회복시켰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각종 현장에서 응급환자를 마주할 가능성이 큰 경찰관들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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