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최근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후로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한파 쉼터와 응급대피소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역 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재해 취약계층 접근 편의성, 방한용품 물품 배부, 난방기 작동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펴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겨울철 재해 대처를 위해 총 31곳의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장 이용객이 많은 '평창애(愛) 빛나눔쉼터'는 하루평균 100여 명 가까이 방문하고 있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겨울철 한파는 고령층과 같은 재해 취약 계층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평창군 내 한파 쉼터와 응급대피소가 실질적인 보호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