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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안전한 마을 만든다'…울주군, 4천만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07 10:00:38

울주군청 전경


[촬영 장영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특성에 맞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이 마을 내 안전 위해 요소를 살펴 문제점을 진단하는 등 안전 활동에 참여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재난 등 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참여하면 된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울주군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다음 달까지 1개 안전마을을 선정해 예산 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낮추고,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환경을 조성해 울주군 안전수준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울주군 범서읍에서 주민이 안전하고 밝은 천상마을 조성사업에 나서 방범 CCTV 설치, 마을안길 보수, 센서등 및 안전표시판 설치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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