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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장에 '범죄 예방 물품'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03 11:00:30

(의정부=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을 하도록 폐쇄회로(CC) TV와 비상벨 등 범죄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도는 기존에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범죄 예방 물품 및 장비 지원 항목을 추가해 올해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3∼4월께 시스템 개선 분야에 안심콜, 스마트 CCTV, 안심 경광등 등 안심 시스템 항목을 추가해 신청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도는 상시 근로자 수가 적은 소상공인 영업장의 특성상 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즉각적 대응이 어려워 이들에 대한 범죄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해 8월 기준 경기지역 취업자 5명 중 1명이 자영업자로, 이 중 72%가 1인 소상공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특정한 장소에서 항상 문을 열어놓고 영업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은 불특정 다수에 노출돼 있어 안전 환경이 매우 취약하다"며 "범죄 예방 물품·장비 지원으로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을 하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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