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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오늘의 하이라이트(9일)
기사 작성일 : 2025-02-09 07:00:43

금은동 대한민국 싹쓸이


(하얼빈= 서대연 기자 =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 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 은메달을 획득한 김길리, 동메달을 차지한 이소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8

(하얼빈= 김경윤 기자 = 세계최강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최대 4개의 금메달을 추가로 노린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와 여자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는 9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녀 1,000m에 출전해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12시 55분부터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마지막 종목인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에 나선다.

금메달 2개씩을 따낸 박지원과 최민정, 김길리는 대회 4관왕을 기대한다.


여자 100m에서 금은 획득한 이나현과 김민선


(하얼빈= 박동주 기자 =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나현과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8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선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오후 1시 주 종목 여자 500m에 출전한다.

김민선은 카자흐스탄의 크리스티나 실라예바, 중국의 톈루이닝과 경쟁할 예정이다.

8일 여자 100m에서 김민선을 0.004초 차로 제치고 깜짝 우승한 이나현(한국체대)도 이 종목 우승을 노린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이변을 자주 연출했던 이나현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이어 열리는 여자 팀 스프린트에 김은서(단국대), 김민지(화성시청)와 함께 출전해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메달 색을 놓고 경쟁한다.

같은 날 열리는 남자 5,000m에선 한국 빙속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훈(알펜시아)과 장거리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이 금메달을 노린다.

아시안게임에서만 총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8번째 금메달을 향해 뛴다.


훈련 나선 이승훈


(하얼빈= 서대연 기자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오전(현지시간)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2.5

우승 후보인 여자 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리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은 첫 경기에 나선다.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대만, 일본과 대결한다.

남자 컬링 대표팀(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표정민, 리드 김은빈, 후보 김진훈)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경기를 펼친다.

하얼빈 시내에서 200㎞가량 떨어진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는 남자 알파인스키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회전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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