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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삼동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정원'에 '음악 감상실'까지
기사 작성일 : 2025-02-09 11:00:01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이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로 탈바꿈했다고 9일 밝혔다.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원인과 직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민원 대기 공간에 매립형 스피커 5대와 다기능 음향기기(멀티플레이어) 1대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클래식, 뉴에이지 등 잔잔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삼동면은 이달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음원 송출 시간과 적정 음량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두진 삼동면장은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이 민원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쟁과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실 환경 개선과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민원실 내에 스마트 정원, 수족관, 혈압측정기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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