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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에어컨 설치 지원대상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2-10 10:00:31

(의정부=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부터 독거노인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어컨 설치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한다.

도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경기지역 저소득 가구에 9억2천400만원을 들여 에너지 효율 3등급 이상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모두 840가구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5천31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도는 다음 달부터 시군을 통해 신청받은 뒤 폭염이 시작되는 6월 말 이전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에어컨 설치를 희망하는 저소득 가구는 26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26개 시군은 용인, 고양, 화성, 부천, 성남, 남양주, 안산, 안양, 시흥, 파주,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군포, 오산, 이천, 안성, 구리,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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