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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여수 침몰 어선 실종자 수색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10 12:00:15

긴급상황회의 중인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재훈 기자 = 수협중앙회는 지난 9일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대형 어선이 침몰하면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전날 긴급상황회의를 열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 및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자체 사고대책본부에 지시했다.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긴급 구조 협조 방송을 통해 사고 지점 인근 어선을 동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약 17㎞ 해상에서 항해하던 139t(톤)급 제22서경호는 전날 오전 1시 41분께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승선원 14명 중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선장과 선원, 조리장, 기관장, 갑판수 등 5명이다. 나머지 9명 중 4명은 사고 이후 구조돼 생존했고, 5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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